인생을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지 않은 사람은 없다.
어려서는 걱정의 크기가 단순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지만 나이가 20~30대를 넘어가면서 독립을 하게 되고 사회 일원이 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나 환경 때문에 고통스러운 시련이 찾아오게 된다.
살다 보니 고통의 무게는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사람들이 싸움 구경이나 불 구경을 찾아가듯이 그 모습이 안타깝지만 그들은 구경꾼에 불과 하기에 고통스럽지는 않다.
: 우리도 인생을 고통스럽게 받아들이지 말고
: 구경꾼이 되어라.
내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책임지려고 하다 보니 삶이 고통스럽기만 하다.
그런 모든 것들의 시작은 무엇일까?
그렇다! 우리가 소유하기 위해서 시작되는 게 고통이다.
먹고 살기 위해 남들보다 더 잘 살기 위해 남을 뛰어 넘기 위해 우리는 소유하고 가지려고 한다.
그렇지만 모두가 승자가 되고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없다.
내가 가진 것이 초라해 보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생각해 보라 빈손으로 왔는데 가진 것은 하나 가지고 떠나지 못한 다는 것을 잊고 산다.
우리는 영원이 살지 않고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
그렇다 보니 현재가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다.
비교하고 비교 당하고 더 많이 가져야 하니까!
이제 구경꾼이 되어 내 삶을 관찰자로 쳐다보자.
그러게 한다면 걱정과 고통은 그저 남에 일처럼 느껴진다.
문제는 없어지지 않지만 그 무게는 내가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