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인문교육을 말하다
이 책을 손에 들게 된 이유는 나도 글을 잘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6년간 운영하면서 1100개 가량의 포스팅을 작성하였지만 일반적인 글이 아닌 리뷰나 제품의 후기와 체험에 대한 내용 위주로 되어 있다.
오랜 기간 타이핑을 하다 보니 나도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한다는 답은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받아들이지 않는 부분이다.
책을 읽어보면서 성인이 된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부분이 많이 표현되어 있다.
잠시 과거를 회상 해 보면 내게 학창 시절에 글쓰기와 읽기에 대해서 제대로 교육하거나 가이드 해주셨던 선생님이 있었는가 생각해본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걸 보면 대부분 주입식 교육에서 끝난 걸로 보인다. 지금은 자녀가 있기에 학교 교육에 몸을 담고 있는 분들의 글들을 읽다 보니 자녀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왜 글을 읽고 써야 하는지 목적이 명확해 졌다.
글은 잘 쓰는 게 아니고 막 쓰는 거야
우리가 글을 쓰는 걸 어려워 하는 것은 잘 쓰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렇다. 글이라는 게 막 쓰면서 시작한다는 단순한 과정에서 시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3줄 글을 써보면서 시작하는 걸로 학생들에게 시켜보는 방법이 좋아 보였다. 검열을 하지 않고 막쓰기로 시작하는 것이다.
글을 잘 쓰게 하려면 많이 쓰는 게 중요하고 "자기 이야기를 쓰면 됩니다."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게 쉽게 접근이 가능하기에 그렇습니다.
표지를 만들고 프로필을 쓰는 과정도 좋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자서전을 쓰는 것도 좋고 책 한권을 읽고나서 책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도 너희 덕분에 알을 깨어간단다"
책쓰기를 통해 서로의 인생도 섞여 들어가 행간에 자리 하는 것이다.
우리 삶도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책쓰기도 나 쓰기, 우리 쓰기, 인생쓰기로 확장이 됩니다.
독서의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독서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는 실패가 주는 물을표를 느낌표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회피하지 않고 답을 찾았을 때 비로소 성장이라는 것을 한다.
글을 매일 써야하고 도전해야 능력이 향상이 된다.
글을 쓰는 데에도 근력이 필요하기에 매일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관찰을 통해 타인의 생각과 연결되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한다.
협력의 끈은 생각과 나의 생각을 연결하는 과정
인문 고전은 당대의 힘든 상황을 개선하고 변화를 갈망하여 쓴 치열한 고민과 각오의 결과
세상 살이는 화려하지도 친절하지도 않다.
인문 고전을 통해 가짜 뉴스를 판별한다.
책을 보고서 글 읽기와 글쓰기에 대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그 혜택을 볼 수 있는 학생들은 즐겁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글 읽기와 글쓰기가 그저 똑똑하고 지식을 얻기 위한 게 아니라 우리 인생을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으면서 공감하고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나도 독서의 시간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전 시간에는 독서실을 방문하여 노트북으로 일하고 책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면서 글 읽기와 글쓰기를 전투적으로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