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감기가 너무 자주 걸려 소아과에 매달 2~3회씩 방문하고 폐렴으로 2번 입원해서 아이도 힘들어하고 기침소리에 잠을 이루기가 힘들었네요.
이비인후과 문제 같아서 방문하여 CT 촬영을 해보니 아데노이드 비대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 몸무게 15kg 이상에서 수술하는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항생제를 계속 맞고 기침이 심하니 스테로이드 호흡기까지 해서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까 걱정이되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밤새 기침하는 아이로 인해 마음이 아프고 부부가 잠을 설치고 실 생활에 많은 영향을 줘서 수술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니 예전과 같이 절제 수술이 아닌 방법이 있어 해당 방법을 배우면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예전만 해도 전 절제 수술이라고 해서 전체를 모두 떼어내는 수술을 많이 했지만 수술 부위를 제거하여 많이 아프고 출혈도 있고 회복기에 음식 섭취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전에 주위에서 편도 수술을 하면 차가운것 아이스크림 같은 걸 많이 먹으라고 했던걸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이런 문제를 개선한 방법으로 피타라는 수술로 코블레이터를 이용하는걸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피타는 코플레이터라는 수술기계를 이용해서 편도 피막을 보전하면서 조직을 선택 제거하는 수술로 25분소요되고 3일간 입원하게 됩니다. 장점으로는 출혈이 적고 출혈 위험도 적으며 통증도 적고 3일이후 정상 식사도 가능합니다. 아데노이드 절제술의 경우 소아의 경우 15kg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고주파 수술 장비가 널리 이용하고 있습니다. 편도 수술은 약1주일간 아데노이드 수술은 2~3일간 식사를 찬 죽을 그대로 삼킬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피타의 경우 숙련된 의사가 수술하지 않으면 일부 남아서 재발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코블레이터 고주파 방법으로는 석션과 녹이는 작업을 동시에 하기에 수술시간도 짧고 효과적이며 저온 화상이라 통증이 덜한 장점이 있습니다. 유착이 심한 수술은 아프고 코블레이터가 2~3배 통증이 덜하다고하니 확실히 권유할만 하지만 비싸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경험많은 의사는 피타로 충분해서 어린 아이에게 추천 한다고 합니다.
어른은 피타는 추천하지 않고 전절제, 고주파 부분절제, 코블레이터 등 수술 부위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달라 집니다.
내일 이빈후과에가서 수술 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다녀오고나서 추가 정보에 대해서 안내 드리겠습니다.